라미란이 다리미 때문에 김성균과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14회에서는 다리미가 고장나 고생하는 미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은 성균(김성균 분)이 다리미를 고치겠다며 줄을 짧게 잘라놓자 제대로 다림질을 하지 못해 화가 났다.
미란은 거실에서 숭구리당당 춤을 추는 성균을 팍 밀치며 “쉬는 날에 운동을 하든가 목욕을 가든가 해라. TV만 보지 마라”라고 말했다.
미란은 정환(류준열 분)에게 “너 엄마야 아빠야. 나 이혼할거야. 선택해. 다리미 때문에”라고 말했다.
정환은 “아빠”라고 말했다가 한 대 맞았고, 정봉(안재홍 분)은 “엄마”라고 말해 미란의 지갑을 통째로 얻었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코믹 가족극이다./jykwon@osen.co.kr
[사진]‘응답하라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