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가족들에게 거짓 임신 고백..'충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9 20: 30

조보아가 가족들에게 거짓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산옥(고두심 분)과 동출(김갑수 분)에게 거짓 임신 사실을 고백하는 채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가족들에게 "저 사실은 아기 안 가졌다"고 고백했다. 충격 받은 산옥은 "요즘 너무 힘들어서 아기가 어떻게 된 거냐"라고 걱정했지만, 채리는 "원래부터 안 가졌다 오빠랑 같이 살고 싶어서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형순(최태준 분)은 "죄송하다. 처음엔 채리도 정말 임신인 줄 알았다. 병원에 갔는데 상상임신이라고 하더라. 너무 가지고 싶으면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옥은 여전히 "이게 무슨 말이냐. 너네가 지금 아기를 가지고 장난친 거냐. 아무리 철이 없어도"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드러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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