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최초 탈북청소년 등장 “UFC 챔피언 꿈꾼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9 21: 01

‘동상이몽’ 최초로 탈북청소년이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UFC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탈북 소년과 이를 결사반대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북한 함경북도 온성에서 온 19세 장정혁 군이 등장했다. 그의 꿈은 다름 아닌 격투기 선수. 그는 “꿈이 UFC 선수인데 어머니가 죽을 고비 넘기고 왔는데 힘든 운동 해야겠냐고 하신다”라며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어머니는 “무섭고 위험한 걸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다. 해결사 여러분들이 아들 좀 말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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