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탈북소년이 김구라는 몰라도 유재석을 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UFC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탈북 소년 장정혁 군과 이를 결사반대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9년 어머니와 함께 탈북한 장정혁 군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앞에 자리한 김구라를 아는지 물었고, 그는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정혁 군은 유재석은 안다고 덧붙였고, 자신을 어떻게 아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MC잖아요”라고 답해 유재석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띠게 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