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에 탈북 모자가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UFC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탈북 소년 장정혁 군과 이를 결사반대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정혁 군의 어머니는 탈북 과정을 설명하던 중 두 번의 감옥생활 후 얼굴이 형태불량이 왔다고 전하며 “아이라인 그린 게 아니고 문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에서는 마취도 안 하고 한다. 한쪽 눈만 하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고, “아이를 낳은 여자인데 아이를 낳는 것보다 더 아픈 것 같다”라며 북한에서 유행하는 무 마취 아이라인 문신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