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송하윤이 점차 기억력을 회복해나가기 시작하며 진실에 다가섰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31회에서 이홍도(송하윤 분)는 금사월(백진희 분)과 공사장을 찾아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도는 이날 공사 현장을 둘러보다가 옛날 생각이 난 듯 머리를 감싸 안았다. 사고가 난 곳이 3층이 아닌 4층이었다는 것이 불연듯 기억난 것. "저기가 원래 벽이 아니었다"고 사월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락했던 곳을 떠올렸다.
이에 사월은 사고 당시 강만후(손창민 분)의 지시로 오혜상(박세영 분)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조작됐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purplish@osen.co.kr
[사진]'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