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백지원, 지진희에 “네 이기적인 사랑이 망쳤어” 독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9 22: 34

‘애인있어요’ 백지원이 지진희에게 독설을 날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에게 외면 받고 좌절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독설을 하는 최진리(백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리는 진언을 걱정하는 척 하며 자신과 편을 먹고 해강을 회사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걔 만두집 사람들이랑 있을 때 행복해 보였다. 어차피 이루어지지도 않을 거, 네 이기적인 사랑이 걔랑 널 망친 거다”라고 독설했고, 진언은 참다못해 소리를 질러 진리를 내쫓았다.

그럼에도 진리는 진언을 향해 “도해강이 설리한테 너 버렸다. 자기 너 버렸으니까 와서 주워가라고. 자기 눈에 안 띠게 치워가라고 했다더라”며 덧붙였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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