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가수 변진섭의 과거 인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가수 변진섭이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988년 당당히 미스코리아 眞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군림했던 배우 김성령은 "그때 변진섭 씨가 너무 유명한 스타여서 말을 못 붙여봤던 것 같다"며 당시 변진섭의 인기를 회상했다.
김성령이 "오늘에서야 이렇게 가까이에서 뵙는 것 같다"고 덧붙이자 변진섭은 "그 때 말 붙여보시지, 생각보다 쉬운데"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7년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한 변진섭은 전 세대에 사랑을 받은 발라드 가수다.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홀로 된다는 것',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