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가뿐히 정상에 올랐다.
백종원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득표율 31.4%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동현은 2위, 이말년은 3위, 김구라는 4위, 한혜연은 5위를 차지했다.
이날 백종원은 전반전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쉽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가 선택한 후반전 아이템은 막걸리를 이용한 빵. 일손이 부족한 백종원을 돕기 위해 기미작가가 제빵 알바생으로 나섰다.
돌아온 그는 설탕 하나 넣는 것도 예사롭지 않았다. 수차례 설탕 CG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제작진과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제작진은 백종원의 손을 피해 설탕 사막을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웹툰 작가 이말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 2016년을 맞아 양기가 센 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시원의 포춘쿠키 사진을 언급했다. 이말년은 자신의 그림에 포춘쿠키를 그려넣어 ‘마리텔’ 심의위원회를 출동시켰다. 이후 그는 기승전 ‘포춘쿠키’ 그림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연말에 어울리는 룩과 2016년 봄여름 시즌 유행할 스타일을 전수했고,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모르모트 PD와 종합 격투기 강의에 나섰다.
한편 이날 '마리텔'에서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 방송인 김구라, 웹툰 작가 이말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시청률 대결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