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아이콘이 드디어 ‘런닝맨’에 뜬다.
아이콘 바비와 비아이(B.I)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첫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촬영된 이번 ’런닝맨’은 2000년대 중반 사랑 받았던 ‘X맨-일요일이 좋다’의 콘셉트를 모티브로 해 당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스타들과 현재 대세 스타들의 콜라버레이션을 이뤘다.
특히 이들은 ‘X맨’의 인기 게임이었던 ‘당연하지’, ‘댄스신고식’ 등을 다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콘은 지금까지 X맨이 있었다면 섭외 후보 1순위로 손꼽히는 대세 그룹으로,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고 한다.
더블 디지털싱글 ‘지못미’와 ‘이리오너라’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런닝맨’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던 바비는 커플 선정게임에서 마음에 있던 여자 출연자에게 자작랩으로 직접적인 마음을 고백해 모든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 비아이는 ‘X맨’ 출연자 중 가장 막내로, 출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고. ‘X맨’ 간판게임이었던 2015년 판 ‘당연하지’ 게임에서는 재치 있으면서도 임팩트 있는 멘트를 라임을 살려 말해 상대팀의 뒷목을 잡게 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이런 바비와 비아이의 패션을 마음에 들어 하며 “다음 주부터 저 스타일로 입어보고 싶다”며 계속 눈여겨보기도 했다.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접수한 아이콘 바비와 비아이가 첫 예능 출연인 ‘런닝맨’에서도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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