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전광렬 “유승호, 타의 추종 불허 역대급 배우 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20 07: 37

배우 전광렬이 후배 유승호의 연기를 칭찬했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살인사건의 제보자였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유승호와 전광렬은 첫 회부터 면회실 오열 연기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안방극장을 감동의 눈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캐스팅 당시 유승호는 “전광렬 선배님이 아버지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특급 제안’을 했던 바 있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전광렬 역시 한 인터뷰에서 유승호에 대해 “말없이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호와 전광렬은 쉬는 시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각각 서진우와 서재혁의 표정과 눈빛을 유지한 채 오롯이 인물과 연기에 집중하는 ‘극강 몰입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유승호가 아버지 면회 장면 촬영 당시 눈물 연기를 펼치다가 ‘컷’ 이후에도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심도 높은 오열연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전광렬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승호에 대해 “떡잎부터 알아봤지만 놀라운 발전이다. ‘리멤버’에서 부자 호흡을 맞추면서 전보다 승호가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걸 발견할 수 있었다”며 “‘리멤버’를 통해서 유승호가 더 발전할 거 같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대급 배우가 탄생할 것이란 예감이 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고스필름 측은 “명품 배우들을 만나 ‘리멤버’의 대본이 더욱 생명력을 얻고 있다”라며 “5회부터는 캐릭터들이 변모하면서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다. ‘리멤버’가 선사하는 모든 감동과 재미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돌파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혔다. 빠른 전개와 탁월한 완급조절로 수목극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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