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토요일 하루 동안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켜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42만 2,46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8만 6,19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히말라야'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6일부터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하게 됐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영화 '국제시장', 그리고 '변호인' 등 천만 관객 동원 영화의 기록과 동일해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16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