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빠 파이터 추성훈의 UFC 비하인드가 전격 공개된다.
오늘(2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9회 ‘아빠라는 이름의 힘’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1년 2개월만에 출전한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경기에서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추성훈의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추성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 가족이 총 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과거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UFC에서는 추성훈의 깔끔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야노 시호와 사랑이 아빠 추성훈에게 가슴 따뜻한 스케치북 편지를 선물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경기 후 돌아올 추성훈에게 몸에 좋은 단호박 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언-서준의 엄마 문정원으로부터 정성껏 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추성훈의 승리를 염원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야노 시호와 문정원, 수영은 거실에 한데 모여 기도하듯 두 손을 마주 잡고 다같이 전전긍긍했다. 야노 시호는 차마 더는 지켜 볼 수 없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폭풍 오열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한편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휘재와 송일국은 상대 선수와 혈투를 벌이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년 2개월 전과는 정 반대의 결과를 맞이한 슈퍼맨 가족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추성훈의 UFC 비하인드 풀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