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트레이너 “소지섭·신민아, 실제로도 완벽한 운동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20 08: 08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건강을 되찾아 가며 ‘인생의 단맛’을 즐기게 된 ‘폭풍 체중 감량 노하우 7종 모음’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학창시절 대구비너스로 불리며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이었던 리즈 시절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신민아는 77.8kg에서 13.8kg을 감량, 다시 드러난 사랑스러운 보조개로 ‘긁지 않은 100% 당첨 복권’임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지난 ‘오마비’ 10회에서 리즈시절의 콜라병 몸매를 되찾은 아름다운 블랙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소지섭과 애틋한 포옹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중 몸꽝 변호사 주은(신민아)이 시크릿 헬스트레이너 영호(소지섭)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되찾은 것. 이에 소지섭과 신민아가 극중에서 선보인 건강한 심쿵 트레이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펼쳐내고 있는 상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에 걸맞게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오마비’ 3회에서는 주은이 체중감량을 목표로 독하게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주은이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 상황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이 담겼던 터. 영호는 주은을 위한 운동 처방으로 러닝머신 위를 천천히 걸으며 쉽고 간편한 유산소 운동을 제안했다. 더불어 자세교정을 시작으로 단백질이 많은 닭가슴살과 샐러드 위주의 식단조절을 병행했다.
또한 주은은 영호와 달달함이 듬뿍 묻어나는 ‘심쿵 스쿼트’, ‘애정의 주짓수’는 물론 ‘꽁냥꽁냥 플랭크’ 운동으로 안방극장을 로맨틱한 건강함으로 물들게 했다. 영호가 주은의 허리를 잡고 펼친 스쿼트 운동은 허리 근육을 강화해 몸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운동 시 안정감 있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더욱이 주은이 바닥에 마주보고 누워있는 영호와 얼굴 밀착 맞대면을 펼친 플랭크 자세는 복근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오마비’에서는 힘들고 지루한 체중감량 기간 동안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운동도 소개됐다. 극중 주은이 지웅(헨리)과 함께 영호의 집 거실에서 신나는 댄스타임을 벌이며 칼로리를 소비하는가 하면, 뱃살과 허리 운동에 좋은 지압 훌라후프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런가하면 ‘오마비’의 촬영장에서 트레이닝 자문을 도와주고 있는 전담 트레이너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운동감각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 트레이너로 활약하는 소지섭은 기본적인 트레이닝 자세에 대해 모두 마스터 하고 있어 따로 동작을 알려주지 않아도 될 정도. 신민아는 동그란 볼을 반으로 자른 보수(bosu) 짐볼을 이용해 중심을 잡는 동작에서 모든 스태프들 가운데 유일하게 성공,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받기도 했다.
‘오마비’ 전담 트레이너는 “‘오마비’ 드라마 속 소지섭과 신민아의 운동법은 실제로도 트레이너들이 체중감량을 위한 분들에게 코칭을 하고 있는 운동들”이라며 “활동량이 적은 겨울 ‘오마비’ 속 운동들을 간단하게 따라하는 것도 체중감량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의 트레이닝과 신민아의 살신성인 운동 연기가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며 “소지섭과 신민아의 다양한 트레이닝과 로맨틱한 운동과정을 지켜보면서 건강과 힐링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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