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교육단을 수료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수색대대와 산악대대로 나뉘어 자대배치 되어 본격적인 첫 훈련에 돌입한다.
20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에서 수색대대 입소에 성공한 허경환, 줄리엔강, 동준, 딘딘은 수색대대인만큼 바다와 친해지기 위한 첫 훈련으로 바다 수영 훈련을 받게 되었다.
이날 바다수영 훈련은 매서운 바닷바람과 싸늘한 날씨 탓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심지어 파도까지 심하게 일어 입영단계서부터 고난의 훈련이 됨을 예고했다. 특히 딘딘(임철)은 입영서부터 허우적대며 뒤처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훈련은 입영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갑자기 끈을 들고 등장한 교관은 ‘포박 수영 훈련’을 예고하며 손과 발을 묶고 바다 수영하는 시범을 보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상황에 멤버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허경환은 본인의 순서가 다가오자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 쳤다는 후문. 교관은 억지로 허경환의 발과 손목을 묶기 시작했고 허경환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렸다. 딘딘(임철) 역시 손발이 묶이자 정신 줄을 놓기 시작하며 “살려주십시오!”를 계속 되뇌었다고 한다. 방송은 20일 오후 6시 2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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