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콘의 매력, 어디까지 털어봤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20 09: 27

보이그룹 아이콘이 일곱 가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최근 연이어 예능까지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김진환은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리와 나'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반려동물과 호흡을 맞추면서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이들의 매력을 방출할 계획이다. 특히 강호동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기대가 크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순수하고 4차원의 면모가 빛나는 엉뚱함으로 재미를 주기도 했다. 앞서 치열한 데뷔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마리와 나'에서는 순박하고 어리바리하면서, 그래서 더 순수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콘은 '마리와 나'에 이어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또 다른 매력 어필을 예고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사랑받았던 'X맨' 콘셉트로 진행된 녹화에서 바비와 비아이는 자작랩을 보여주는 등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비아이는 '마리와 나'에 이어 '런닝맨', '해피투게더‘까지 연이어 활약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 명씩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아이콘. 음악방송과 콘서트 무대 이외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이기에 팬들에게는 더 특별한 선물이고, 대중에게는 아이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무대 위의 감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약간의 '허당기'가 가미된 매력에 더 큰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어 아이콘은 오는 24일 첫 번째 정규음반을 발표하면서 또 한 번 공략에 나선다. 지드래곤의 곡 '아니라고'와 '왜 또', '더앤더머'를 타이틀로 내세워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수년간 연습생 시절과 서바이벌을 통해 갈고 닦아온 춤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취향저격'과 '지못미', '에어플레인' 등과는 또 다른 감성과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아이콘의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콘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윈: 후 이즈 넥스트'와 '믹스앤매치'를 통해 데뷔를 하게 됐다.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치면서 음악을 향한 열정을 보여줬고, 데뷔 후에는 음악방송과 데뷔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서바이벌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 만큼 탄탄한 모습으로 프로답게 무대를 채워왔다.
공연을 통해 아이콘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후 예능에 출연하면서, (특히 유재석과 강호동과 함께) 아이콘의 또 다른 모습을 공개하는 것. 연이은 예능 출연으로 이들의 매력과 활약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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