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어김없이 다양한 외화들이 관객들을 만난 가운데 버라이어티 비평가들이 선택한 2015년 최고의 외화가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비평가들이 선택한 2015 최고의 영화 10선을 공개했다.
1위는 57포인트를 기록한 영화 '캐롤'. 아직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은 '캐롤'은 이미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최고의 영화,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 등 현지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위는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 총 49포인트를 획득한 '자객 섭은낭'은 오는 2016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으로 이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3위는 국내에서도 크게 흥행했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총 44포인트를 획득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강렬한 추격신과 퓨리오사라는 여전사 캐릭터의 탄생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한 작품이다.
4위는 '스포트라이트'(43.5 포인트)가 차지했으며 5위는 '피닉스'(35 포인트), 6위는 '침묵의 시선'(32 포인트), 7위는 '인사이드아웃'(27 포인트), 8위는 '브루클린'(26 포인트), 9위는 '45년 후'(20 포인트) 그리고 10위는 '사울의 아들'(19 포인트)이 차지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