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대디'로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 후배들과 함께 앵콜 무대를 즐겼다.
싸이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대디(DADDY)'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이날 싸이는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저나면서 함께 곡을 써준 아티스트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특히 싸이의 1위 소감이 끝난 후에도 후배들은 자리를 지키며 함께 춤을추는 등 축하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나인뮤지스 등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남아 함께 '대디'의 춤을 췄다. 싸이 역시 자리에 남아 함께 노래하고 공연한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1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3관왕에 오른 것.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엑소, 방탄소년단, 나인뮤지스, B.A.P, 러블리즈, 라니아, 라붐, 헤일로, 업텐션, 에이프릴, 로미오, 퍼펄즈, 로열파이럿츠, M.A.P6, 스누퍼, 박시환, 로드보이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