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두환 기리기 위해 올해도 뭉친 88둥이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12.20 17: 42

'두환아, 사랑愛 일일호프'가 20일 오후 서울 신당동 주전자에서 열렸다.
故 이두환 부모님과 동료선수들이 오픈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암 환우 치료비 모금 및 고인이 된 친구 이두환 선수를 기리기 위해 자선 일일호프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자선행사에는 김광현, 김선빈, 이재곤 등 ‘88둥이’ 멤버들이 직접 서빙을 하고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이두환은 양현종, 김광현 등과 함께 2006 세계청소년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일군 1988년 동기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기대주였으나 2011년 KIA로 이적 후 대퇴골두육종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 끝에 2012년 12월 세상을 떠났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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