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성훈 그리고 야노시호..진짜 '슈퍼맨' 부부[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0 18: 23

나이를 잊은 추성훈, 그리고 그런 추성훈을 묵묵히 지켜보는 야노시호. 이 부부야말로 진짜 '슈퍼맨' 부부였다.
야노시호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남편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시호는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서언-서준 엄마와 함께 남편 추성훈의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경기 관람에 앞서 몸에 좋다는 호박죽을 쑤며 남편의 무사 경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침실에서 놀고 있는 가운데 남편의 경기를 말없이 바라보던 야노시호는 급소 가격 이후 급격하게 난타를 당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3라운드에서 추성훈은 2라운드 난타전을 만회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판정패. 야노시호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남편의 패배를 아쉬워하고 인정하며 파이터의 아내로 살아가는 법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 야노시호는 사랑을 안고 얼른 추성훈에게로 향하며 사랑이에게 상황을 설명, 가족의 위로를 전해주려 달려갔다.
추성훈은 40살이라는 파이터로서는 많은 나이에도 잘 싸워줬고, 야노시호는 그런 남편을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 이 부부야말로 '슈퍼맨' 부부가 아닐까.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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