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사전에는 포기라는 단어는 없다.
그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50kg 무장 이함(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다이빙을 한 후 물을 먹은 군장을 물 밖으로 끌고 나오는 훈련이었다. 슬리피는 앞서 7m에서 단 번에 뛰어내린 바 있다. 허나 10m인 두 번째 도전에서는 뒷걸음질만 치며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못 하겠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라고 포기하지 않았다. 역시 ‘슬좀비’였다. 뛰어내렸고, 멋있었다.
한편 군대 체험을 하는 ‘진짜사나이’는 김동준·딘딘·줄리엔강·허경환·샘오취리 등이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