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의 손여은이 오민석을 냉정하게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형규(오민석 분)을 거절하는 선혜주(손여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규는 김사장(김준현 분)을 만나려는 혜주를 끌고 나온다. 형규는 "진짜 돈 앞에 장사 없다"며 "정말로 김사장과 결혼이라도 하려는 거냐"고 혜주를 다그쳤다. 이에 혜주는 "김사장은 내가 부끄러워서 내 손을 슬쩍 놓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형규는 "비겁한 어떤놈 보다 김사장을 더 좋아하는 겁니까"라고 혜주를 붙잡았다. 혜주는 "이러지 마세요"라며 "저 변호사님한테 아무 자격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형규의 손을 뿌리쳤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