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반대에도 부회장직 받아들였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20 22: 36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천년제약 부사장으로 복귀를 하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32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자신을 찾아와 질투하며 분개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백석(이규한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해강은 최만호(독고영재 분)를 만나 최진언과는 재결합을 하지 않겠다며 "제 능력으로 복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만호는 해강을 내치는 듯 했지만, 저녁식사 자리에서 해강에게 "알앤디 사업부는 진언이에게 맡기고 그룹 부사장으로 들어오겠느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진언은 "내가 허락 안 한다"고 막아섰지만, 만호는 거듭 "그룹 부사장으로 복귀하겠느냐"고 물었고, 해강은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들에게 남편과 아내에 대한 사랑의 소중함, 잊고 산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들, 새로운 부부관계의 시작에 대한 희망 등을 제시하며 강력한 팬덤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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