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콘서트 중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윤하 측 관계자는 21일 OSEN에 "윤하가 콘서트 도중 왼쪽 다리 부상을 당해 진료받은 결과 다리 골절로 전치 4주 판정받았다"라며 "발목에 깁스를 했는데 오늘 정밀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하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단독콘서트에서 첫 무대 후 퇴장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이에 윤하는 이 사실을 밝히며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윤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절인데 뛰었다. 전치 4주. 걱정마세요", "이렇게 윤하는 골절 투혼으로 콘서트를 성료하고. 한달간 책 열심히 읽고 작업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어제는 좋은 후기가 별로 없어 맘고생도 좀 하고 앞이 깜깜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좋은 후기들만 보여서 너무나 기뻐요. 어제 오신 관객분들께도 그랬어야 하는데 아쉬워요. 아쉽지만 내년엔 우리 더욱 제대로 놀아요"라며 "첫 번째 리프트에서 내리다 다리가 낀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윤하는 최근 타블로가 프로듀싱한 신곡 '허세'를 발표했 인기를 얻었다. /seon@osen.co.kr
[사진]윤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