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X브래드 피트..작품성+흥행 따놓은 당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1 08: 34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작자 브래드 피트, 그리고 명실공히 충무로 대표 감독 봉준호 감독이 만났으니 '옥자'의 작품성과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 아닐까.
'월드워Z'로 큰 성공을 거둔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옥자' 제작자로도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도 그 입지가 굳건하지만 영화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지난 2006년 처음 제작을 맡은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이끌어내며 제작자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4년 '노예 12년'으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 또한 전 세계 2억 8천만 달러 수익을 거둔 '디파티드', 5억 4천만 달러 수익을 거둔 '월드워Z' 등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제작자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안목을 인정받았다.
새로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빅 쇼트' 역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연일 해외 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다시 한 번 그 능력이 입증됐다.
때문에 브래드 피트와 봉준호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게다가 '옥자'에는 틸다 스윈튼은 물론 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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