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가요대제전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되며,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2015년을 빛낸 각 장르별 최정상 아티스트와 레전드 뮤지션의 출연 확정까지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하며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서 한 세대만을 위한 연말결산 프로그램이 아닌 2015 MBC 가요대제전의 '가요대백과'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7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1차로 공개된 정상급 아이돌 24팀 (러블리즈 / 레드벨벳 / 마마무 / 방탄소년단 / 소녀시대 / 에일리 / 여자친구 / 원더걸스 / 인피니트 / Apink / AOA / B.A.P / BTOB / B1A4 / CNBLUE / EXID / EXO / GOT7 / MONSTA X / SHINee / TEEN TOP / VIXX / 2PM / 4minute)에 이어 2차 공개된 라인업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가수들이 이름을 올려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가수로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11집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신승훈이다. 신승훈은 9년 만에 MBC 연말결산 음악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 25주년 음악 인생을 담은 무대와 후배들과의 특별한 컬레버레이션 등 오직 ‘MBC 가요대제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좀처럼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출연을 확정,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 자극 발라드 무대와 백지영이 직접 선택한 초특급 아이돌과 함께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다.
2015년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음원 성적을 거뒀던 팀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자이언티와 박진영, 힙합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다이나믹 듀오와 크러쉬 무대까지 마련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가요대제전은 김성주와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80~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무대부터 레전드 뮤지션들과 정상급 아이돌들의 스페셜 공연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2015 MBC 가요대제전'는 12월 31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부터 일산 드림센터 6번 스튜디오, 상암 공개홀 그리고 임진각 파주 현지 타종까지 3원 중계로 생방송 진행된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