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훈이 '내일은 실험왕'에서 아역배우들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일 서울시 상암동 CJ E&M센터 열린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출연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였다"며 "망설인 이유는 겨울이라서 춥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내에서 찍는 신이 많아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역배우들과 호흡은 좋았다"며 "눈높이도 맞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했다. 저보다 키 큰 친구도 있다. 주연을 맡은 홍태의가 저보다 10cm 정도 커서 함께 촬영하면서 깔보는 기분을 느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담은 국내 최초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 /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