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A씨 측 법정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OSEN에 “친자확인 검사 결과 친자가 맞다고 나왔다”며 “잠시 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정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현중과 A씨, A씨가 출산한 아들은 지난 14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진행했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A 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하지만 A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현중 측은 A씨에게 12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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