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나라가 아닌 곳에서 일하는 것은 힘들다"라고 말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21일 "카라 출신 지영이 지난 20일 도쿄 도내에서 '지영의 달력 발매' 이벤트에 참석해 한국 출신의 프로골퍼 이보미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이날 행사에서 이보미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나라가 아닌 곳에서 일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있는 것이 믿음직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지영은 지난해 4월 5일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라 활동을 접고, 어학연수와 연기수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8월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일본드라마 '지옥선생 누베'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고, 영화 '암살교실'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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