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전 여친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선종문 변호사가 김현중씨가 직접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오후 OSNE에 "김현중씨 본인이 남자답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며 "김현중씨 부모님까지 나와서 눈물 흘리는 것이 안타까웠다.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 사과의 주체가 김현중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현중의 부모님은 기자회견을 열어 친자임을 받아드리고 아버지로서 책임 질 수 있는 것은 모두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과를 요구하는 A씨 측에 어떤 사과를 요구하는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최 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하지만 최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현중 측은 최 씨에게 12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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