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의 꿈이 오늘 밤 밝혀진다.
신세경은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국가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인 백성을 대변하는 인물 ‘분이’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주 방송 분에서 이성계(천호진 분)일가를 탈출시키다 부상을 입은 분이(신세경 분)를 보며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상처 입어도 꿋꿋이 주변을 챙기는 동생을 더욱 안타깝게 바라보던 친오빠 방지에게 분이는 꿈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밤, 그 꿈이 무엇인지 밝혀진다.
‘육룡이 나르샤’의 한 관계자는 “신세경이 변요한에게 꿈을 이야기해주는 장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러 고민을 거듭한 끝에 촬영을 맞췄다. 평소에는 씩씩하지만 오빠 앞에서는 살짝 소녀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더욱 울림을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추위도 신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을 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문경, 파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는 국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각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야망과 모순에 대해 담고 있는 팩션 사극이다. 이를 전달하기 위해 신세경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선덕여왕’, ‘뿌리깊은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팩션 사극이다.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