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소지섭을 보며 말실수를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샤워 가운을 입고 나타난 영호(소지섭 분)를 보며 설레어 하는 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은은 영호에게 자신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19금은 절대 안 된다며 7금 수준을 지켜달라고 약속했던 상황. 하지만 그는 샤워 가운을 걸치고 욕실에서 나오는 영호의 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혔고, 이어 “내일 베드 신이죠”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내일 파티 신 아닌가. 가홍 61주년 기념 파티”라고 답했고, 오늘도 자고 가냐고 묻는 주은에게 “내 섹시 쳐발쳐발이 좀 과했다. 이 여자가 정신을 못 차리네”라며 그를 도발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고대 비너스 몸매를 가진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