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이 공산주의 시절의 이야기를 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불가리아 대표로 미카엘이 출연했다. 미카엘은 불가리아의 공산주의가 붕괴될 때의 상황을 전하며 "그때 3,4학년쯤이었는데, 많이 헷갈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전에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말을 하면 경찰이 와서 수용소로 보냈다. 그런데 붕괴 이후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공산주의 반대 이야기도 하고 시위도 하고 했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또 공산주의 시절에는 쿠폰으로 음식을 받았다"며 "가난했지만, 촛불 켜고 이야기하던 기억이 있다. 좀 따뜻했다"고 말했다.
'비정상 회담'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