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주니어와 지우가 영화 '눈발' 캐스팅을 확정했다.
명필름영화학교 1기 첫 작품으로 제작되는 조재민 감독의 '눈발'의 남녀주인공으로 주니어와 지우가 캐스팅된 것.
'눈발'은 경남 고성의 한 마을로 전학 온 남학생이 같은 반의 여학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주니어는 극 중 십대 소년의 진폭이 큰 심리 변화를 연기해내며 배우로서 확실한 인상을 남길 전망. 특히 최근작인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소년부터 청년까지의 다양한 얼굴을 소화했던 타고난 매력을 한껏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층의 악당', '전설의 주먹', '카트' 등을 통해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지우는 '눈발'을 통해 처음으로 극의 전체를 이끌어 갈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눈발'은 이창동 감독의 제자이자 2008년 단편 '왕진'으로 튀니지영화제 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조재민 감독이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오는 2016년 1월 1일 경남 고성에서 크랭크인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