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E! 온라인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혼을 발표한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아이들과 함께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인 몬타나에서 휴일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가족으로 크리스마스에 뭉칠 계획"이라며 "두 사람에겐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또 다른 측근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사이는 아직 좋진 않다. 하지만 그게 불륜설의 중심이었던 가정부 때문은 아니다"라며 "이혼의 아픔을 쉽게 잊을 순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그 이혼의 배경에는 벤 애플렉이 아이들의 유모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임이 전해지면서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즉각 불륜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유모 측은 사귄 것이 맞고 임신까지 했다며 벤 애플렉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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