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뮤지와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출장 오디션 프로그램 '오디션 트럭'의 MC로 발탁됐다.
CUBE TV, K STAR, 코미디TV를 통해 내달 6일 첫 방송되는 '오디션 트럭'에서 두 사람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며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을 직접 찾아간다.
뮤지와 조정치는 "다른 오디션에서 떨어졌어도 가창력과 상관없이 자꾸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 대체 불가한 희소성을 지닌 사람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를 발굴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오디션 트럭을 통해 선정된 멤버들은 뮤지와 조정치가 직접 프로듀싱 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오디션 트럭'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초대형 트럭이다. '오디션 트럭' 제작진은 기존 중계차량으로 사용되는 트럭의 내부에 건반과 노래방기기 등 각종 음향장비, 조명과 디스코볼 등 화려한 무대시설을 설치해 '오디션 트럭'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디션 트럭'의 무대 차량은 시간과 비용이 없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를 포기해야만 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예정이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이어 UV(유세윤, 뮤지)의 '조개구이'를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드러낸 뮤지와 예능에서는 유약해 보이지만 임팩트 있는 뮤지션 조정치의 조합은 이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8차원 아이돌 래퍼 빅플로의 하이탑도 이들의 문하생으로 등장해 특유의 즐거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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