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배트맨vs슈퍼맨' 벤 에플렉, "놀란 표 배트맨과 다르다..어떤 점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22 09: 38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자신의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 표 배트맨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의 큰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벤 에플렉이 연기하는 배트맨이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서 크리스챤 베일이 연기한 배트맨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다.
벤 에플렉은 이에 대해 "내 버전은 다르다"라며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을 통해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었다. 내 버전은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내 버전에도 신화는 남아있고, 모든 주제는 연결돼 있다"라고 스튜디오 씨네 라이브에서 전했다.

"놀란의 배트맨은 다른 슈퍼히어로가 존재하는 세계관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DC의 유니버스 속 저스티스 리그를 향해 일하기 때문에 그 곳에는 슈퍼맨이 있다. 이런 상황은 전혀 다른 세계관을 만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많은 여인, 차, 그리고 파티를 즐기는 캐릭터의 플레이보이 면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배트맨의 공허한 영혼을 채우는 것들"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워너 브라더스가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벤 에플렉이 연기하는 배트맨의 비중이나 분량을 헨리 카빌이 분하는 슈퍼맨보다 높이길 원한다는 소문이 영화계에 퍼졌다. 배트맨은 실제로 DC에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슈퍼맨이 주인공인 '맨 오브 스틸'의 후속작 '맨 오브 스틸2'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란 것도 이 소문이 힘을 더했다. 또 워너브라더스가 내부 시사를 통해 본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대만족, 이후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고도 전해진 바다.
한편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내년 3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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