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김현중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가 변론준비기일이 미뤄진 사유에 대해 알수 없다고 답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22일 OSEN에 "원래 재판부에서 2번정도 변론기일을 갖고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변론준비기일이 미뤄진것은 양측의 신청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재판부에서 결정한 것이다. 변론준비기일이 미뤄진 사정은 재판부에 문의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16억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 5차 변론준비기일이 다음해 2월 3일로 미뤄졌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2년여 간 교제한 최 씨와 임신-폭행-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한 바 있다. 하지만 최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김현중 측은 최 씨에게 12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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