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의 김숙이 윤정수의 알몸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남편 윤정수의 알몸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김숙은 외부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일하고 들어왔는데 반겨주지도 않냐”며 윤정수를 찾아나섰다.
집안 곳곳을 뒤지던 김숙은 안방에 있는 욕실에서 흘러나오는 기계음을 듣고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이내 김숙의 눈에 들어온 건 한가롭게 반신욕을 즐기며 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있던 윤정수의 ‘섹시한’ 자태. 깜짝 놀란 윤정수는 상기된 얼굴로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김숙도 잠시 뒷걸음질을 치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렸다는 듯 마음을 가다듬더니 소리 지르며 앙탈부리는 윤정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찬찬히 시선을 옮기며 구박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심장을 자극한 윤정수의 우아한 반신욕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