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신인그룹 최초 멜론라디오 스타 DJ로 발탁됐다.
오는 24일 신곡 및 풀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아이콘이 팬들의 갈증을 달래주기 위해 멤버 전원이 라디오 DJ로 나서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인 것.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은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방송에 출연해 끈끈한 팀웍을 자랑한 아이콘의 멜론라디오 스타DJ ‘iK On Air’ 첫 방송을 공개했다.
첫 방송에 앞서 멤버 별 선곡 리스트를 소개하는 프리뷰 방송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던 아이콘은 방송을 시작하며 “멜론라디오 스타 DJ 자리에 앉게 돼서 무척 영광이고 기쁘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며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먼저 아이콘은 멜론아지톡을 통해 팬들이 보내온 ‘위시’를 확인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수많은 위시에 멤버 모두가 차근차근 소개하며 답하는 한편, 아이콘 멤버들끼리 서로 파트를 바꿔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의 요청에 따라 아이콘 멤버들의 성대모사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이 보내준 팬레터 내용을 통해 만들어진 무협 판타지 드라마 ‘무협자격’ 코너가 관심을 모았다. 15세기를 배경으로 한 무협 상황극에서 구준회가 중후한 목소리로 해설을 맡은 가운데, 멤버 별로 ‘불을 만지는 상남자’, ‘피처링 신공의 달인, ‘유행어 창작의 달인’ 등의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처음으로 연기를 시도한 아이콘의 풋풋함과 코믹한 대본이 만나 청취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한 아이콘은 “저희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풀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여러분들께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앨범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멜론라디오 스타 DJ 아이콘의 ‘iK On Air’ 2회 방송은 오는 29일 정오에 공개 되며, 맬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랩퍼 B.I와 바비가 메인 DJ로 나서 진행됐던 1회와 달리, 2회에서는 보컬 멤버들(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이 메인 DJ로 나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키썸, 사이먼 도미닉, 전진,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로이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