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개봉] '어린왕자', 힐링받을 준비 되셨나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3 06: 30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힐링' 시키는 본격 힐링무비 '어린왕자'가 드디어 관객들을 만나러 온다.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가 23일 출격, 유독 가족 관객들의 비중이 높은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어린 왕자'는 엄마의 인생 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 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다룬 영화. 생텍쥐페리의 유명 소설 '어린 왕자'를 바탕으로 '쿵푸팬더'를 연출했던 마크 오스본 감독의 감성이 더해진 21세기판 '어린 왕자'다. 

CG 그래픽과 스톱모션의 조화로 영상의 아름다움을 잡아낸 '어린 왕자'는 무엇보다 원작이 그랬듯,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소녀와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특별한 우정, 새로운 만남 그리고 어른이 되어감에 필요한 소중한 메시지는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게다가 명대사가 많기로 유명한 '어린 왕자'인만큼 이번 애니메이션에도 가슴 울리는 대사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어린 관객들 뿐 아니라 극장을 찾은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 '힐링' 시켜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레이첼 맥아담스, 제프 브리지스, 마리옹 꼬띠아르, 제임스 프랭코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어린 왕자'는 23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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