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측이 "오는 25일 31일 공연이 모두 취소 됐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텍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지를 통해 "25일(금), 31일(목) 예정이었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공연 당시 자의로 성대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러 공연 중단 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호전 중에 있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다"고 공연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하여 결제하신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OSEN의 단독보도로 김연우의 25일 고양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12일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 천안공연'에서 오프닝곡을 부르다가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며 콘서트를 중단하고, 공연장 입구에 나와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25일(금), 31일(목) 예정이었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연우 님은 지난 12일 천안 공연 당시 자의로 성대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러 공연 중단 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호전 중에 있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애초 예정되었던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하여 결제하신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며 조속히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