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유정, 여태껏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다"

 배우 박해진이 '치인트'의 유정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밝혔다.  

그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보고회에서 "웹툰을 보는 독자들은 각자 여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연기를 하면서 그 여백을 채우는 작업을 해왔다. 그래서 반 이상 촬영한 시점에서도 애매모호하게 연기를 했다. 여태껏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인것 같다"고 말했다.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 제작 에이트웍스)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로 오는 2016년 1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