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호가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마지막 촬영 현장에 7개월가량 동고동락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을 담아 커피차를 깜짝 선물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와 동료배우들과 커피를 즐기며 촬영 중간 잠시 추위를 녹이던 이선호는 “사장된 기념으로 그 동안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께 젠틀맨 경민! 이선호가 쏩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커피차 앞에서 환한 보조개 미소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선호는 극 중에서 대학교 교수였지만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인해 회사 경영을 맡게 되는 주경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선호는 일일드라마 여심 저격 3대 조건인 깔끔한 수트핏, 보조개 미소, 젠틀한 매너까지 두루 갖췄으며 여기에 영어까지 완벽 구사하는 지적인 모습과 따뜻한 본심이 드러나는 훈훈한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 여심을 들었다 놨다했다.
‘팔방미남’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선호는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개월 동안 거의 매일 보던 동료배우 그리고 스태프들과 마지막 현장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 방송까지 시청자로서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내년 1월 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