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조희봉, 천호진·김명민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 세웠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22 22: 53

‘육룡이’ 조희봉이 천호진과 김명민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색(김종수 분)의 토지개혁안 찬성으로 고심하는 조민수(최종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하륜(조희봉 분)은 “문제는 이성계다. 이색 스승님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군사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고, 정변이라도 일으키라는 뜻이냐는 조민수의 말에 하륜은 “척을 하라는 것”이라며 “이성계와 정도전은 민심을 무지하게 신경 쓴다. 그들이 꿈꾸는 것은 민심이 등을 돌리면 할 수 없는 것들. 도당 삼인방을 쳐낸 것이 불과 얼마 전, 회군하면서 만월대에 뿌린 피는 아직도 마르지 않았다. 대놓고 말은 못해도 백성들은 최영 장군을 쳐낸 이성계를 욕하고 있다. 회군을 한 동지와 내전이라, 이성계는 결단코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민수는 “내 인생에 척이란 없다. 하면 진짜 하는 것이지”라고 답했고, 하륜은 “하지만 이번 한 번만 해 보라. 그럼 분명히 저들은 먼저 협상을 하자며 손을 내밀 것”이라고 그를 설득했다. 결국 조민수는 사병 모두를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 nim0821@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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