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최종환 “천호진 일가, 살아 나가지 못할 연회 준비할 것”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22 23: 05

‘육룡이’ 최종환이 천호진 일가를 처리하기 위한 연회를 준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민수(최종환 분)와 타협하는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수는 이색의 토지개혁안 찬성 이후 하륜(조희봉 분)의 조언으로 정변을 준비하려 했다. 이에 민심을 걱정한 이성계와 정도전(김명민 분)은 개혁을 한 걸음 늦추기로 했고, 이성계는 조민수에게 "개혁을 함에 있어서 사려 깊었어야 했는데 저희가 성급했나 보다“라며 협상의 뜻을 보였다.

조민수는 “토지문제는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달라”며 “사병에 대한 명령은 철회하겠다”라고 선언했고, 사죄의 뜻으로 연회를 열겠다며 이성계 일가를 도화전으로 불렀다. 이어 조민수는 사병을 불러 모으기 위한 명령을 철회하는 한편, “이성계 일가들이 연회에 올 것이야. 모두 살아서 나가지 못할 연회를 준비하거라”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 nim0821@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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