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과 유재석이 캐럴을 듀엣으로 부르며 폭소를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출연 가수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송을 불렀다. 로이킴, 허각 등이 부른 후 마지막에 유재석이 유희열에게 "우리도 듀엣으로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유희열은 "재즈로 하자"고 했지만, 유재석은 "우리가 무슨 재즈냐. 댄스로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댄스풍으로 불렀고, 유재석은 중간중감 "마쓰 마쓰" "쪼쪼" 등의 추임새를 넣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노래가 끝난 후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고 자화자찬했다.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