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일본에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신인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은 "엑소가 '제48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5'에서 신인 아티스트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총매출은 9억엔으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신인 아티스트별 매상 금액 연간 1위를 획득한 것은 최초"라고 보도했다.
엑소는 지난달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잇~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 ~ romantic universe ~)'로 18만 7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한국 정규2집 '엑소더스(EXODUS)'가 6만 판매고를 기록했다. 신인 아티스트 작품별 싱글 매상 금액, 작품별 음반 매출액 두 부문에서도 1위를 획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러브 미 라잇'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로는 역대 최고의 첫주 매상인 14만 7000장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엑소는 최근 겨울 스페셜 음반 '싱포유(Sing For You)'를 발매, 2주 연속 아시아 주간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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