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배성우가 또? 이번엔 변호사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23 08: 14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에 배우 배성우가 가세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여기에 충무로 떠오르는 '다작요정' 배성우와 강렬한 존재감의 장영남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배성우는 올해 '더 폰', '베테랑', '특종: 량첸살인기', '내부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쉼 없는 활동을 펼치며 '다작요정' 타이틀을 얻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배성우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석원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겉모습은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10년의 기억을 잃은 석원의 곁을 지키며 그를 돕는 친구 권우 역의 배성우는 첫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웃음을 전할 것이다.
또한 '국제시장', '극비수사' 등 선 굵은 작품들을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는 장영남은 변호사 석원에게 사건을 의뢰한 김여사로 등장,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석원에게 비밀스러운 말을 던지며 혼란을 준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잊지 말아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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