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제작가협회상 작품상 "주변 만류 불구 9년 준비..수상 감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3 09: 49

영화 '암살'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암살' 제작사인 케이퍼필름의 안수현 대표는 지난 22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 참석해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안수현 대표는 수상 이후 "'암살'을 준비할 때 1930년대 영화는 흥행이 어려우며 콘셉트가 최동훈 감독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변에서 만류했다"며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 9년 동안 준비해 진행했는데,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작품상을 통해 그 노고를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감독상에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각본상은 '사도'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남우주연상은 '국제시장' 황정민이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차이나타운' 김혜수가, 남우조연상은 '국제시장' 오달수가, 여우조연상은 '사도' 전혜진이 수상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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